잠수부가 바다에서 들고 온 엄청난 것 #shorts
※ 이 영상은 2023년 5월 3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내 인생 꽃피는 지금 3부 봄 바다의 왕이로소이다>의 일부입니다 울릉도 쪽빛 바다 아래, 봄이 왔음을 알리는 귀한 손님들이 있으니 울릉도의 진미(眞美)인 독도새우와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홍해삼이다 바다 아래 붉은 꽃과도 같은 이 독도새우를 건져내는 건 50년째 독도새우를 잡는 장인 김동수 씨와 그를 따라 2대째 조업을 잇는 김강덕 씨 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두 사람이 조업에 나섰다 바람은 따뜻해졌지만, 수온은 아직 찬 지금이 독도새우가 가장 달고 맛있을 때 그러니 울릉 봄 바다의 왕은 단연 독도새우라 말한다 이에 질세라 봄 바다의 왕좌를 노리는 명물이 있었으니 홍해삼이다 바위틈에 살다가 수온이 올라가면 자취를 감추기 때문에 3월에서 5월까지만 잡혀 딱 지금이 아니면 맛볼 수 없다 성인 팔뚝만 한 크기를 자랑하는 이 녀석을 육지로 끌어 올리는 건 43년의 베테랑 잠수부 수심 20m 아래까지 내려가 잡아야 하기에 잠수부가 저승에서 채취해 이승 빛을 보게 하는 보물 중의 보물이라는데 탱글탱글한 식감에 달큼한 맛 더한 독도새우와 오독오독 식감이 매력이 홍해삼 과연 울릉도 봄 바다의 왕좌는 누구에게로 돌아갈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내 인생 꽃피는 지금 3부 봄 바다의 왕이로소이다 ✔ 방송 일자 : 2023 05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