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영재학교 중복 지원 안 된다 / YTN
[앵커]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2022학년도부터 영재학교 중복 지원이 금지됩니다 또 영재학교의 지역 인재 우선선발 전형이 확대됩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선 전국 8개 영재학교의 중복지원이 금지됩니다 지나친 입학경쟁을 낮추기 위해섭니다 영재학교 시험은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지필 평가, 3단계 다면 평가로 진행됩니다 이 중 2단계 지필 평가는 8개 영재학교가 같은 날 실시하는데, 지원자들은 보통 2~3개 학교에 원서를 낸 뒤 서류 평가를 통과한 학교 중 1곳을 선택해 2단계 필기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1단계 서류 합격자의 40% 이상이 중복 합격자입니다 또 영재학교 지역 인재 우선 선발도 확대합니다 영재학교 재학생의 70% 이상이 수도권 출신인데 지역 편중을 완화하기 위해섭니다 영재학교 2단계 전형 통과자 중 해당 학교가 정한 지역의 우수학생을 우선 선발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지원율은 떨어지더라도 수도권 소재 영재학교의 경쟁률은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 서울 수도권 학생들이 (영재학교를) 집중적으로 준비하고 있고 지원하는 경향이 나타나기 때문에 서울 수도권 소재 영재학교는 여전히 입학하기 어려운 구도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예상됩니다 ] 영재학교와 과학고의 입학전형 기간도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도록 단축합니다 아울러 교육부는 중장기적으로 영재학교와 과학고 간 중복지원 금지와 전형 시기 일원화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