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K] 원하던 대학에 합격했지만, 미국 ADHD 학생 '좌절' / KBS 2023.09.09.
미국에서는 ADHD 즉,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개선 치료제가 부족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근심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클라라' 양은 원하던 대학에 입학해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가방을 쌉니다 [클라라 피츠/브리검 영 대학교 학생/ADHD 환자 : "세상에 나가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신나요 "] 하지만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합니다 클라라 양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즉 ADHD 판정을 받아 '애더랄'이라는 치료제를 복용해왔지만, 이 약을 구하는 게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치료제는 부작용과 남용 우려가 있어서 마약단속국이 생산량을 제한하고 있는데, 작년 가을부터 생산이 지연되면서 전국적으로 약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클라라 피츠/브리검 영 대학교 학생/ADHD 환자 : "저를 비롯한 ADHD 환자들이 약물 치료를 받지 않고 새 학년을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어떻게 될지 알게 되겠죠 "] 미국 식품의약국은 3살에서 17살 사이의 미국 아이들 가운데 6백만 명이 ADHD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ADHD #애더랄 #대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