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군 사상자 수백 명...우크라이나 진입은 중대 확전"

미국 "북한군 사상자 수백 명...우크라이나 진입은 중대 확전"

미국 정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이 최전방 전투에 투입되고 있으며 사상자가 수백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 병력의 우크라이나 영토 진입은 중대한 확전이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이 최전방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사상자가 수백 명에 달한다고 확인했다 또한 북한 병력의 우크라이나 영토 진입 가능성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 "북한군 우크라이나 진입은 중대 확전" / 네드 프라이스 유엔주재 미국부대표는 18일 뉴욕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영토 진입은 '중대 확전(Profound Escalation)'이 될 거라고 거듭 경고했다 [네드 프라이스 / 유엔주재 미국부대표] "어제 국무부 대변인의 발언처럼 그것은 '중대한 확전(Profound Escalation)'이 될 것입니다 " "또한 애초에 우크라이나 전장에 북한군이 투입된 것 자체가 '엄청난 확전(Extraordinary Escalation)이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 "북한군이 유럽의 지상전에서 싸운다는 점과 그것이 안보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이 전략적 의미뿐 아니라 매우 전술적인 수준에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미국은 이날 '북한과 비확산'을 주제로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러시아로 향한 북한 병력이 1만 1천 명에 이르고, 북한이 최소 600만 발의 포탄과 100기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북한에 보냈다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강조했다 / "북한군 사상자 수백 명" / 미군 고위 당국자가 전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북한군은 확실히 최전방 지역에 있으며 사상자 수는 수백명 에 달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한국 정보당국은 북한군 전사자가 100명 이상이라고 확인했다 한국 국정원은 19일 국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12월 들어 북한군의 실제 전투 투입이 시작됐고 그 과정에서 최소 100여 명의 사망자와 1천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교전 횟수가 적은데도 사상자 규모가 큰 이유로 개활지라는 낯선 전장 환경에서 북한군이 전선 돌격대 역할로 소모되고 있으며, 드론 공격 대응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Credit: 취재: 함지하 자막뉴스: 김근삼 ----------------------------------------------- » VOA 한국어 유튜브 영상 더 보기: VOA는 미국 최대의 국제방송국으로 언론의 자유가 없거나 제한적인 지역을 포함한 매주 3억 5천4백만 명의 시청자들을 위해 49개 언어로 100여 개 나라에서 라디오와 TV, 웹,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VOA는 1942년 설립된 이래, 포괄적이고 독립적인 보도로 시청자들에게 진실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VOA 한국어 방송은 남북한은 물론 세계 여러 지역에 흩어져 사는 한민족을 대상으로, 한반도와 세계 여러 나라의 뉴스와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들을 전합니다 » VOA 한국어 웹사이트: » VOA 한국어 페이스북: » VOA 한국어 인스타그램: » VOA 한국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