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농부다 251회 예고] 정이와 봉이는 새콤달콤한 귀농생활 중
[나는농부다 251회 예고] 정이와 봉이는 새콤달콤한 귀농생활 중 병원 중환자실 전문간호사로 근무했던 은정 씨와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일했던 남편 종봉 씨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쉬지 않고 직장생활을 성실히 해오던 중 부부는 번아웃이 오게 되었습니다 은퇴하고 귀농하여 조용히 사는 게 꿈이었던 부부는 번아웃으로 일찍 귀농을 결심하고 남편의 고향이자 딸기가 유명한 강릉으로 2021년 귀농! 2022년부터 800평의 하우스에서 농사를 시작해 지금의 딸기 체험농장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귀농을 결심하고 부부는 농업진흥청에서 하는 귀농 귀촌 청년 장기 교육을 들으며 논산 장기 합숙으로 농장에서 직접 일하며 농사를 배웠습니다 또한 은정 씨는 독학으로 유기농업기사와 종자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철저히 귀농을 준비했고, 그 덕에 청년 창업농에도 선정되었습니다 귀농 후 작년 12월을 시작으로 지금 첫 수확시기를 보내고 있는 부부 체험의 달, 부부의 딸기 체험 농장은 5월을 맞이해 예약 폭주 중인데요! 초반에는 홍보가 부족해 온라인 스토어를 이용해 딸기를 판매했지만, 체험농장을 오픈하고 점점 입소문이 나 현장 고객이 많아지며 수확한 딸기는 거의 현장 직판으로 판매 중이라고 합니다 체험은 딸기 수확 체험과 딸기를 활용한 크로플과 케이크 만들기, 음료 제공 등으로 운영 중인데요~ 체험농장을 원래부터 계획한 건 아니지만 강릉에는 체험농장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체험학습으로 농장을 방문하는 단체예약이 많이 있어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주로 수확 안내는 종봉 씨가 담당하고 만들기 체험과 포장, 음료 제공 등은 은정 씨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체험농장에 와서 즐기면서 체험하는 것을 보면 무엇보다 뿌듯함이 배가 된다는 은정 씨네 부부입니다 딸기 부부 은정 씨와 종봉 씨는 다양한 취미도 가지고 있는데요~ 귀농 초기 은정 씨는 평소 음악 듣는 걸 좋아해 딸기 송을 찾아봤는데 은정 씨의 맘에 쏙 드는 노래가 없었다고! 그래서 직접 딸기 송을 만드는 걸 도전하기도 했는데요~ 작사는 물론이고 몇 개월 동안 멜로디를 생각해 핸드폰 앱으로 리듬을 만들었고, 편곡해 줄 수 있는 분을 찾아 최종 음원 발매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녹음까지 직접 해내 만든 곡은 ‘새콤달콤 딸기 송’과 ‘맛있는 딸기 송’ 지금도 가끔은 취미로 가사를 써보며 딸기에 무한 애정을 쏟는 은정 씨입니다 종봉 씨는 사실 하우스의 기본적인 평면이나 크기 등 도면을 직접 그려서 업체에 의뢰했습니다 전문적으로 설계에 대해 알고 있다 보니 전직을 살려 직접 계획하고, 드론을 직접 구매해 하우스가 지어지는 과정을 기록했습니다 지금도 가끔은 드론을 날리며 취미생활을 하는 종봉 씨입니다 무엇보다 강릉으로 와 좋은 점은 주변에 바닷가가 많이 있다는 것 농촌의 전경뿐만 아니라 바다가 있어 반려견과 산책하러 가는 것을 즐깁니다 가끔은 주변 시장 구경도 하며 부부는 취미 생활도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만큼 프로그램을 더 다양화하는 것이 꿈이라는 은정 씨 크로플과 케이크뿐만 아니라 쿠키와 피자까지 메뉴를 다양화하고 싶다고 합니다 제과제빵에도 관심이 있었던 은정 씨는 요즘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기적으로 제빵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내년에는 마이스터대학 딸기 과정도 수료하고 싶다며 농사에 대한 열정을 보이는 은정 씨입니다 종봉 씨는 규모를 확장해 커피숍이 많이 위치한 강릉 특성상 주변 가게에도 딸기를 납품해 보고 싶다고 합니다 딸기가 커가는 과정을 보며 정서적으로 힐링이 되고, 농촌의 조용하고 고즈넉함이 좋다는 부부 딸기처럼 행복이 주렁주렁 열리는 은정 씨네 농장을 소개합니다~ ◇ NBS한국농업방송 유튜브 구독 ◇ NBS한국농업방송 홈페이지 #나는농부다 #딸기 #딸기마이스터 #딸기체험농장 #강릉딸기체험농장 #귀농부부 #귀촌 #딸기체험 #체험학습 #마이스터대학 #농업체험 #농촌체험 #딸기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