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돈? 그러면 이건 어떠냐?" 부모돈은 자기돈처럼 빌려가면서 죽어도 안갚는 아들 며느리에게 통쾌하게 복수한 어머니 | 노후 | 사연 | 라디오 | 오디오북 | 인생이야기
“아 진짜 전부터 자꾸 돈돈 거리세요 저한테 할말이 그거밖에 없으세요?” “돈을 빌려줬고 안갚길래 갚으라고 한거고 여기에 뭐가 문제가 있는거야?” “문제가 아주 많죠 자식한테 그정도 돈도 못써요? 지난번에는 주차 과태료 32,000원도 내라고 그렇게 일주일 내내 연락하시더니 그깟 몇 만원 때문에 쪼잔하게…” “그 말은 니가 그깟 몇만원을 일주일동안 안줬다는 말 아니야? 너는 땅파면 32,000원이 나와? 그리고…너한테 보내준 금액 봐봐라 그게 몇 만원가지고 될 일이야? 왜 늘 엄마를 치사한 사람을 만들어?” “제가 만든게 아니라 엄마가 치사한거죠 제가 뭐 몇천 빌려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혜선이한테도 전화하셔서 돈얘기하고요 진짜 창피해서 못살겠어요 ” “니가 창피해야 되는건 그게 아니라 남의 돈을 떼먹는거지 ” “남이요?” “아니, 남보다도 더 한 것 같다 어디가서 제발 그러지 말아라 남의 돈 함부로 여기지 마 니 돈만 소중해?” “진짜 서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