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0 누가복음강해(02) 선구자 세례요한과 메시야의 탄생(눅1:57-2:20)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2012-06-20 누가복음강해(02) 선구자 세례요한과 메시야의 탄생(눅1:57-2:20)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불신앙으로 말미암은 징계를 받은 자가 어떻게 하면 그 징계에서 풀려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떤 자가 과연 하나님의 기쁜 소식을 전달할 자로 선택받을 수 있을까? 오늘 말씀은 이 두 가지 물음에 대한 해답을 들려준다 눅1:57부터 80절까지는 세례요한의 탄생과 그의 작명 그리고 징계에서 풀려나는 사가랴의 그후 그의 찬가가 나온다 사가랴는 레위지파의 제사장이다 그리고 그의 아들로서 태어나고 있는 아들도 레위지파 제사장이 된다 그러므로 세례요한은 제사장으로 태어난 것이다 그런데 여느 사람들과는 달리 그의 이름은 부친과 친족의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이 붙여졌다 그것은 천사가 사가랴에게 일러준 이름이었다 하지만 당시 사가랴의 이웃들과 친척들은 태어난 아기의 이름을 사가랴로 짓고 싶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리사벳과 사가랴는 오직 '요한'을 고집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해 지난 10달동안 사가랴는 벙어리와 귀먹거리로 지내왔었기 때문이다 이제 두 번 다시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사람은 언제 징계에서 풀려나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할 때다 순종이란 징계를 멈추는 도구임을 잊지 말자 이제 눅2:1-20절까지는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비사로서 베들레헴의 마굿간에서의 탄생과 더불어 주의 천사의 고지를 들은 목자들의 경배와 하늘의 군대의 찬송이 나온다 왜 예수님은 당시 부모가 살고 있던 갈릴리 나사렛에서 태어나지 않고 거기로부터 143km나 떨어져 있던 유대땅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을까? 여기에는 2가지 비밀이 들어 있다 첫째는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들어 있다 하나님은 수백년전에 선지자를 미리 보내 장차 태어난 메시야의 탄생지로서 베들레헴을 지정해 주셨다 그런데 그때 당시의 상태로서는 그 예언의 성취가 불가능상황이었다 그러자 하나님은 로마황제를 들어쓰신다 세금징수를 위한 호적령을 반포하게 한 것이다 세상 역사의 주관자는 누구인가? 바로 하나님이다 더불어 둘째로 하나님은 요셉의 마음을 들어쓰신다 요셉은 임신한 마리아를 혼자 놔두고 호적하러 가지 못한다 그녀를 보호할 사랑의 책임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호적할 필요없지만 그의 약혼녀를 데리고 베들레헴에 갔다 하재만 이미 호적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때문에 여관을 잡지 못해, 어느 여관집 마굿간을 빌려 거기에서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게 된다 그렇다 이 세상 사람치고 따뜻한 방의 아랫목이나 좋은 침구를 갖춘 병원에서 태어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오시는데, 그분의 첫 침대는 말구유여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주님은 낮고 천한 곳에 오셨다 왜나하면 예수님께서 낮고 천한 자들의 친구가 되시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한편, 메시야의 탄생에 축하순서가 빠질 수 없지 않은가? 그렇지만 아무도 그러한 사실을 모르자, 하나님은 그 밤에 양떼를 치고 있던 목자들에게 주의 천사를 파송하여 메시야의 탄생에 관한 기쁜 소식을 전한다 목자들은 천사의 고지를 듣고 베들레헴 성으로 달려갔고, 거기에서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말구유에 누워있는 아기를 찾았다 그리고 그들이 보고 들은 것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찬송하며 돌아갔다 누가 메시야의 탄생의 기쁜 소식을 전했으며 그 감격을 최초로 누렸는가? 그들은 다름 아닌 목자들이었다 당시에 천민취급되었던 목자들이다 왜 그런가? 그들이 메시야가 태어나던 날 밤 잠자지 않고 양떼를 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기 일에 충성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눈에 든다는 것을 우리도 기억하자 세상 죄를 짊어지고갈 어린양이 태어났으니 당연히 목자들이 와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예수님은 가난하고 소외된 죄인들까지 사랑하시는 분이심을 무엇으로 알릴 수 있을까? 그것은 동물의 구유가 적합했던 것이다 이처럼 예수님은 낮고 천한 사람들의 친구자 되고자 오셨음을 기억하자 그리고 그분의 오심을 찬양드리자 "저 들 밖에 한 밤 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