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B 뉴스] IFEZ, 8년 째 이어오는 ‘사랑의 연탄 나눔’](https://krtube.net/image/xk-neGawqD0.webp)
[NIB 뉴스] IFEZ, 8년 째 이어오는 ‘사랑의 연탄 나눔’
겨울이 다가오면 취약계층 주민들은 난방비 때문에 걱정이 앞섭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고민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인천경제청과 입주기업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시작했습니다. 8년째 진행하고 있는 현장을 이하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cg1) 미추홀구 학익동 지게에 연탄을 담은 뒤 가파른 언덕을 오릅니다. 결코 가벼운 무게는 아니지만 한 발 한 발 내딛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비어있던 연탄창고는 어느 새 가득 찼습니다. 인터뷰) 조학래 / 이너트론 대표 “매년 여기와서 봉사를 하고 있는데요. 저희들이 하루 이렇게 짧은 시간 봉사를 하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연탄으로 편안하게 나실 수 있다는 그런 마음에 항상 매년 즐거운 마음으로 오는 것 같습니다.” 이날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15가구에 전달된 연탄은 모두 3천 장. cg2) IFEZ, 입주기업·기관과 함께 8년 째 연탄봉사 진행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정보산업진흥원 등 IFEZ 입주 기업, 기관들과 함께 올해로 8년 째 이어오고 있는 봉사 현장입니다. 인터뷰) 이원재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데 저희가 연탄 나눔 활동을 통해서 어려운 이웃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기대를 갖고 ….” 매년 이어져온 봉사는 이웃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가 사라져 집안에 있는 일이 많아진 주민들은 어쩔 수 없이 연탄을 연료로 사용해야 하지만 기부 연탄은 매년 줄고 있는 상황. 이중고 삼중고를 겪고 있던 주민들은 ‘사랑의 연탄’ 덕분에 걱정을 한시름 놓았습니다. 인터뷰) 김순자 / 미추홀구 학익동 “추운 겨울에 매년 연탄을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쓰고 있어요. 힘든 상황에 이렇게 많이들 도와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쓰고 있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입주기업과 함께 연말까지 지역소외계층 200가구에 모두 4만장의 연탄을 전달해나갈 예정입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을 훈훈하게 데워주고 있습니다. nib뉴스 이하영입니다. 영상 취재 김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