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협의' 유아인 밤샘조사…지인도 소환 조사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취재진이 많다며, 경찰서 앞까지 왔다가 조사를 못 받겠다고 돌아간 배우 유아인 씨가 결국 어제 자진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고 조금 전 귀가했습니다 경찰이 체포영장을 언급하며 경고한 지 하루만인데, 함께 입건된 미술 작가도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배우 유아인 씨가 어제 2차로 경찰에 출석해 21시간 넘는 경찰 조사 뒤 오늘 오전 귀가했습니다 ▶ 인터뷰 : 유아인 / 배우 - "경찰 조사에서 어떤 내용 소명하셨습니까 = "제가 할 수 있는 말들을 했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 유아인 씨는 어제 오전 9시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변호인과 함께 경찰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유아인 / 배우 - "(혐의) 부인하시는 겁니까?" = "… " 프로포폴과 코카인 등 다섯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유 씨는 취재진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한 뒤 조사실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3월 첫 경찰 조사를 받은 유 씨는 엿새 전인 지난 11일 2차로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청사 앞에 취재진이 많다"며 당일 돌연 조사를 미뤘습니다 하지만 그제(15일) 경찰이 "계속 조사를 거부할 땐 당연히 체포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자, 경고 하루 만에 두 번째 소환에 응한 겁니다 경찰은 또 유 씨와 함께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입건된 미술 작가 A 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두 사람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 그래픽 : 고현경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