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살인' 이은해, 남편 혼자 살던 집 보증금까지 챙겨갔다 - Kpop News
'가평 계곡 살인사건'으로 수배된 이은해 씨가 숨진 남편이 살던 집을 찾아가 남은 보증금을 챙겨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일 JTBC에 따르면, 피의자로 수배된 이은해가 숨진 남편이 살던 반지하 방의 보증금까지 모두 챙겨갔습니다 앞서 2016년 이 씨와 남편 윤 모 씨는 인천에 신혼집을 계약했는데요 그러나 남편 윤 씨는 이 집에 살지 않은 채, 경기도 수원의 한 연립주택 지하 방에서 혼자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죠 JTBC는 윤 씨가 살았던 집주인의 말을 빌려, 이 씨가 이곳을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밖에 찾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월세는 50만 원 그러나 윤 씨는 넉 달 동안 월세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죠 방송을 통해 윤 씨는 생활고에 시달려 온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이후 윤 씨가 숨진 지 한 달 뒤 이 씨가 찾아왔다는 것 이 씨는 해당 반지하 방을 찾아 밀린 월세를 뺀, 나머지 보증금을 모두 현금으로 챙겨간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남편 윤 씨는 2019년 6월 30일, 이 씨를 포함한 지인들과 경기도 가평의 한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다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8억 원의 보험금을 노리고, 윤 씨를 살해했다고 보고 있는데요 한편 공개수배 된 '가평 계곡 살인사건' 용의자들에 대한 체포영장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검찰과 경찰이 합동 검거팀을 꾸려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SBS,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