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비핵화 구체적 합의도출 위해 긴밀 공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비핵화 구체적 합의도출 위해 긴밀 공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남북정상회담의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 실현을 위한 구체적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저녁 9시 15분부터 1시간여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관계 발전에 큰 진전을 이룬 것을 높이 평가하고 성공적 남북정상회담을 축하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남북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성사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통 큰 결단이 크게 기여했다는 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이 북미정상회담 성공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 실현 목표를 확인한 것은 남북한뿐 아니라 전 세계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가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두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한미간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정상 사이의 종전선언에 관한 합의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명했습니다 두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들에 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성공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가급적 조속히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청와대는 2~3곳으로 후보지를 압축하며 각 장소의 장단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고대하고 있으며 북미정상회담에서도 매우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전화를 언제라도 최우선적으로 받겠다면서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