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 수 31만 4천 명↑…13개월 만에 반등 / KBS 2021.04.14.
코로나19 여파로 12개월 연속 감소하던 취업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2월 이후 조정된 거리두기 완화와 정부 일자리 사업, 통계상의 기저 효과 등의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리포트] 지난달 취업자수는 1년 전보다 31만 4천명 증가했습니다 월간 취업자 수가 증가세를 나타낸건,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 된 지난해 2월 이후 13개월 만입니다 업종별로는 정부 일자리 사업이 포함된 보건 사회복지 서비스에서 17만여 명이 늘면서 증가세가 가장 컸습니다 또, 공공행정 분야에선 9만 4천 명, 건설업에서도 9만 명 넘게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반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대면 서비스 업종은 여전히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도소매업은 16만 8천 명, 숙박 음식업은 2만 8천 명 가량 취업자가 줄었습니다 다만 두 업종 합쳐 40만 명 이상 감소했던 지난달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크게 줄었습니다 [정동명/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과 2020년 3월 고용충격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반영되어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지표가 개선되면서 "] 취업자 수가 회복되면서 고용률은 59 8%, 지난해보다 0 3%p 상승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3,40대의 고용률은 감소한 반면, 나머지 연령대는 모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실업률은 4 3%로 0 1%p 올랐습니다 취업자가 늘었는데도, 실업률이 상승한 건 구직활동을 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수출과 투자 개선으로 민간 일자리도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최민영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취업자 #일자리사업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