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 윤건영 교육감 1년 성과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3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18대 충북교육감 출범 이후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며, 충북교육 도약을 위한 실천 의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3일 오후 1시 20분 본청 기자실에서 “지난 1년은 새로운 충북교육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과 현장의 다양한 생각을 들으며 기초를 다지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좋은 사람과 함께 동행하여 정말 든든하다고 말하며 성과공유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지난 1년의 성과로는 학교 교육과 교실 수업이 새롭게 거듭나도록 충북교육을 점검하고 도약을 다짐하는 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성과로는 ▲인구 절벽시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펼쳐, ▲디지털 대전환시대, 미래교육 체제 구축 위한 기반 마련, ▲엔데믹 시대, 교육결손 해소에 적극 나서, ▲인공지능 시대, 인성・감성교육 강화, ▲양극화의 시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복지를 강화를 꼽았다. 특히,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자체진단을 통해 단위학교 자율 운영체제 기틀 마련하였고, 엔데믹 시대에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의 언어 발달의 지연과 사회성이 결여 되는 등의 심각한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을 선보였다. 또한,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을 넘나들며 발생되는 사회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도덕적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독서교육의 활성화’,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하기 위한 틈새 시간을 활용하는 ‘몸활동의 활성화’,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교육을 통해 지역의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별 특화과정 마련 등을 자평했다. 윤 교육감은 향후 계획으로 “더 나은 충북교육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구체적 계획으로 ▲교육의 디지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 학생 맞춤 교육시스템 완성,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 마련, ▲기초학력부터 시작하여 미래역량까지 키우는 학생 성장을 지원, ▲공간 혁신과 배움터 확장을 통해서 학생들의 풍부한 배움과 의미있는 경험 제공, ▲학생 발달단계별 다양한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 ▲학교운영 다양화를 통한 미래학교 모델을 정립하고 교육생태계 재구조화, ▲미래교육 체제를 위한 지역협력 시스템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충북의 학생들이 세계를 이끄는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충북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역과 학교별 특화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 성장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하고, 교육 공간 재구조화와 공간 혁신을 통해 배움터를 확장하여 배움과 경험의 기회 확대, 학생 발달단계별 맞춤형 AI 진로지원시스템 구축,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등 충북형 미래학교 모델을 정립하여 교육 플랫폼의 재구조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