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의원 38명, 메르스 극복 기원 서한 / YTN
미국 하원의원 38명이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초당적인 연명 서한을 보내 메르스, 즉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대한 깊은 위로와 조기 극복을 기원했습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엘리엇 엥겔 의원 등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은 서한에서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메르스 상황 때문에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연기되는 결정이 내려졌음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한국은 강건하고 회복력이 뛰어난 국가로 이번 사태도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또 한미동맹은 동북아와 역외 지역에서의 안정과 번영의 근원이라면서 박 대통령이 올해 안에 미 의회를 방문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명 서한에는 공화당에서 로이스 위원장을 비롯해 피터 로스캠, 맷 새먼, 트렌트 프랭크 의원 등 23명이, 민주당에서는 엥겔 간사를 포함해 앨리스 해스팅스, 마이크 혼다, 제리 코널리 의원 등 15명이 각각 서명했습니다. 미 하원의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외교위 지도부 전체와 로스캠, 코널리, 마이크 켈리, 로레타 산체스 등 친한파 의원모임인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 4명 전원, 찰스 랭글과 샘 존슨 의원 등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 등이 연명서한에 동참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