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브라함은 조카 롯과 헤어져야만 했을까? (창세기 13:5-13)
창세기 13:5-9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날 때에 아브라함을 따라 나섰다 롯은 아브라함이 식량을 얻기 위해 이집트로 내려 갔을 때 함께 동행했음에 분명하다 롯은 아브라함의 모든 것을 옆에서 지켜 본 사람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고향을 떠나는 아브라함의 결단을 지켜 보았고, 살기 위해 거짓말하는 것을 들었고, 거짓말로 생겨난 문제들을 하나님의 개입으로 해결되는 것을 현장에서 목격했다 두 사람은 함께 가나안으로 돌아와서 가축을 치며 장막에서 생활했다 이집트에서 돌아온 아브라함은 이전보다 많은 가축과 노비가 생겼다 롯도 같은 상황이었던 것 같다 목축을 하는 이들에게 그들이 머물고 있던 땅은 두 사람의 가축을 감당하기에 부족했다 좁은 땅 때문에 두 사람의 목자 사이에 다툼과 분쟁이 자주 발생했다 그래서 헤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 모든 상황은 아브라함을 위해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