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조폭 등 62명 검거..폭력에 1800% 사채까지(2015.10.13.화)](https://krtube.net/image/xnf3Xqmyjjo.webp)
[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조폭 등 62명 검거..폭력에 1800% 사채까지(2015.10.13.화)
병원 응급실에 몰려가 보복 폭행을 한 20대들과 경남 밀양지역에서 영세 상인을 갈취하고 천 퍼센트가 넘는 고리 대금으로 돈을 받아 챙긴 조직폭력배가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병원 응급실에 20대 청년들이 몰려 들더니, 갑자기 한 사람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휠체어를 내던지고, 수화기를 뺏어 경찰 신고를 막습니다. 동료가 폭행당했다며 응급실에 찾아와 상대방을 집단 폭행한 겁니다. 경찰은 폭행 혐의로, 밀양시 삼문동 20살 김 모 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녹취]당시 응급실 근무 의료진 "저희 있는데도 저희 상관 안하고 휠체어를 던지고 자기들끼리 싸우고 그랬으니까, 무서웠죠. 심장도 쿵쾅쿵쾅거리고." 밀양지역 조직폭력배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까지 영세상인에게 보호비 명목으로 3천 500여 만원을 갈취하고, 도박자금을 빌려주고 고리의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 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받은 이자는 연 이율 천 890%에 달했습니다. [인터뷰]양영두/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 팀장 "집에 찾아가기도 하고 또 폭행하기도 하고 수시로 전화걸어 협박하기도 하고 그렇게 해서 결국 변제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 2013년, 부산지역 조직폭력배와 시비가 붙어 서로 집단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단폭행과 대부업법 위반혐의로 두목 47살 최모씨 등 9명을 구속하고, 4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KBS뉴스9경남 #조폭검거 #폭행 ☞ KBS창원 뉴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changwon.kbs.co.kr/news ☞ KBS 창원 1TV 실시간(On-air) 방송 시청하기 http://k.kbs.co.kr/live/country/11_20 ☞ KBS 창원 1TV VOD 조회하기 "유튜브-KBS창원" / kbscws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