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② 세종시 상가 공실 해법 찾나?…용도변경 모색 주목 / KBS  2022.02.24.

[집중취재]② 세종시 상가 공실 해법 찾나?…용도변경 모색 주목 / KBS 2022.02.24.

[리포트] 세종시 초입의 금강 수변 상권내 한 6층 건물입니다 완공 4년이 넘었지만 1,2층을 제외한 나머지는 텅텅 비었습니다 3층이상은 용도 제한에 묶여 병원 대신 요양병원 입주도 불가능합니다 [황인산/상가 건물 대표 : "경매직전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금 업종만 변경된다면 뭐 내일이라도 계약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특히 용도규제가 심한 금강변과 BRT 주변의 일부 상권 공실률은 60%가 넘습니다 사회 초년생 등 1인 가구를 위한 다세대, 다가구 주택도 없고 여행 숙박시설 등 새로운 수요에 맞지 않아 용도 변경 민원이 해마다 40여 건에 이릅니다 더욱이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완공과 세종시청 별관 신축 등으로 민간 건물에 입주한 행정기관도 떠나게 돼 상가 공실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상병헌/세종시의회 의원 : "기존에 계획했던 상권 모습하고는 좀 안맞는 모습이 많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규제와 제한들을 과감하게 풀고 조정해서… "] 세종시는 주차장 규모나 소방시설, 소음 문제 등과 상권별 형평성 문제로 쉽지 않다는 입장인 가운데, 오는 9월까지 수용가능한 수요 업종과 범위를 검토하기로 해 묵은 난제가 해결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