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레시피] 가지감자커리/Aubergine potato curry Vegan
요즘에는 한국에서도 해외의 향신료를 구하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은 듯 합니다. 인도커리는 처음 맛본 그 순간부터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 꼭 들어갑니다. 인도계 영국인 친구의 결혼식에서 매운 가지감자커리를 먹고 반했는데 아직 그 맛을 구현하지는 못했지만, 좋아하는 재료와 커리가루로 충분히 다양한 종류의 커리를 만들 수 있는 기본방법입니다. 그 친구네 집에서 가족들과 밥을 먹은 적이 있는데요, 친구의 엄마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는 큐민+코리앤더 믹스가 기본이고 거기에 강황, 파프리카, 칠리 등등 향신료를 섞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양파, 마늘을 기름에 볶다가 토마토와 커리가루를 넣고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도커리는 너무 많은 재료를 넣지 않는 듯 한데요, 병아리콩과 감자, 세이탄과 감자 이런식으로 감자가 자주 들어가고 옥수수콘이나 완두콩을 넣기도 합니다. 향신료만 한 번 사두면 언제든 만들어 먹을 수 있고, 큐민이나 파프리카 같은 향신료가 있으면 칠리나 후무스 등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때 활용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