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토끼 머리띠 남성 등 5~6명이 밀기 시작"..경찰, CCTV 분석 시작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배상훈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놓고 여러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앵커] 이런 가운데경찰은 당일 대응이적절했는지 확인하기 위해내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관련 내용배상훈 프로파일러 겸 우석대 경찰 행정학과 교수 연결해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배상훈] 안녕하세요. 배상훈입니다. [앵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일단 조금 전에 있었던 윤희근 경찰청장의 브리핑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사실상 경찰 대응이 부적절했다, 이렇게 인정한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배상훈] 명확히 당시에 경찰이 관할하고 있는 CCTV가 분명히 있었고 그것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많은 사상자가 나는 것을 보고만 있었다라고 하는 것은 명백히 물적 증거가 있는 상태에서는 경찰청장으로서는 고강도의 감찰 그리고 책임소재에 대한 파악 이런 것들은 어쩔 수 없고 경찰청장의 최선의 조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잠깐 말씀해 주셨는데 용산경찰서에 대해서 감사에 착수한다고 했잖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실까요? [배상훈] 용산경찰서 정보과에서는 이미 핼러윈 데이의 이 행사 자체, 축제가 상당한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미리 파악하고 첩보 보고서가 올라갔고요. 첩보보고서가 올라간 상태에서 용산경찰서장이라든가 지휘 라인에서 이것을 묵살한 정황이 발견된 거죠. 그러니까 이 첩보 보고, 정보 보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라든가 이런 것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용산경찰서에 대한 감찰이 들어가는 것, 이것을 윤희근 경찰청장이 얘기한 겁니다. [앵커] 아마도 판단의 문제를 지적해 주시는 것 같고요. 그런데 이 감찰이 특별기구라고 언급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이게 내부감찰이라는 비판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배상훈] 사실 경찰에서 하는 것은 대부분 다 내부 감찰입니다. 그래서 외부인에 의한 감찰기구라든가 이런 것을 요구를 하겠지만 어떤 법적인 문제가 걸리는 부분도 있고요. 그래서 그 부분은 조금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경찰의 외부감찰에 대한 것이 법적으로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 논란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러면 외부감사원에 의한 어떤 같은 형태의 임시기구라든가 특별기구 같은 것 아니면 국회 차원의 이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면 가능하면 그런 쪽으로도 충분히 검토해볼 만하죠. [앵커] 윤희근 경찰청장이 앞서서 입장 발표를 했고 그 내용 먼저 짚어드렸고요. 경찰, 국과수가 합동감식을 했습니다. 이게 흔히 화재나 교통사고 조사가 아니라서 어떤 부분을 조사했을지 궁금한데 어떤 부분을 구체적으로 확인을 했을까요? [배상훈] 우리가 교통사고가 나면 아시다시피 스키드마크 같은 것을 확인을 합니다. 스키드마크는 제가 설명을 안 드려도 아실 것이고. 이런 다중이 변사가 되는 상황에서는 땅바닥에 있는 강한 힘에 의한 흔적들을 찾습니다. 그래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CSI들이 바닥에 있는 푹 패인 부분들이라든가 흔적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곡선으로 되어 있는지 직선으로 되어 있는지, 이걸 통해서 사람들의, 거기 있는 분들의 행동에 대한 재구성이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그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1...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