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기업 임단협도 난항  20200707  UBC프라임뉴스

코로나19로 기업 임단협도 난항 20200707 UBC프라임뉴스

코로나19로 기업 임단협도 난항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지역 기업의 임단협도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기업 사정이 나빠지면서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은 물론, 대우버스 이전과 롯데택배 문제 등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로 부품 공급 차질을 빚은 현대자동차는 2월부터 차량 생산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어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세계 자동차 판매 자체가 줄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재확산 조짐을 보이자, 현대차 노조는 임단협을 위한 대의원대회를 3월에서 7월 초로, 다시 7월 말로 연기했습니다 (브릿지: 예년 같으면 5월에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단협에 들어갔지만, 올해는 7월에도 상견례를 하지 못해, 추석전 타결이 가능할지도 아직 미지숩니다 ) --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교섭도 마무리하지 못해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노조는 지난해 법인분할 투쟁에 따른 조합원 징계 등을 먼저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회사는 법적 문제가 없다며 임금협상에 집중하자는 입장입니다 결국 노조는 오는 9일 4시간 부분파업을 결정했습니다 (씽크) 조경근/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 "19년 교섭이 힘들게 싸우고 있지만, 또 힘차게 교섭을 하고 있지만,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으로써 아직 마무리 안되고 있습니다 " 여기에 롯데택배는 교섭조차 하지 못하고 일부 조합원이 해고되자 반발하고 있고, 대우버스는 울산공장을 접고 베트남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혀 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등으로 상반기에 교섭을 마친 울산의 중견기업은 30%도 안 돼, 하반기 노사갈등은 더욱 심해질 전망입니다 유비씨뉴스 윤주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