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기록적 폭염, 농가피해 비상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도 기록적 폭염, 농가피해 비상령 [앵커] 가마솥을 방불케하는 기록적인 더위는 북한 지역도 예외가 아닙니다 북한은 특히 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남한에 비해 여름 날씨가 선선한 북한이 올해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는 이상 고온현상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상 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한 지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당일(1일) 최고기온으로서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았으며 서해안과 자강도 지방을 위주로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35도 이상의 고온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 일부 지역은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폭염에 대지가 타들어가면서 경제에서 농어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에 달하는 북한의 농가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작물들이 말라죽는 등 고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 겁니다 [조선중앙TV] "(평안남도) 온천군에서는 군의 관개용수 보장에서 많은 몫을 맡고 있는 서해물길양수장들의 정상운영에 힘을 넣어 고온 피해를 막고 있습니다 " 많은 지역에서 피해가 이미 가시화되자 노동신문은 1면 사설을 통해 "고온과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자"고 호소했습니다 북한 TV는 가마솥 더위 속에 평양 만경대와 신의주 등 물놀이장에서 주민들이 피서를 즐기는 모습을 방영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