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북한 도발 속 '브로커' 관람…"미사일에 준하는 것으로 안 봐" / JTBC News

[현장영상] 북한 도발 속 '브로커' 관람…"미사일에 준하는 것으로 안 봐" / JTBC News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북한의 도발 속에서도 영화 관람을 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북한의 방사포가 미사일에 준하는 것이라고 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어제 오전에 있었던 북한의 방사포 도발이 밤늦게 알려졌는데, 대통령 내외의 영화 관람 일정과 맞물려 의구심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구심을 가질 것까진 없고, 방사포가 미사일에 준하는 거면 거기에 따라 조치를 하면 된다"면서 "어제 방사포는 미사일에 준한 거라 보이지 않기 때문에 거기에 필요한 대응을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8시7분부터 11시3분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 여러 개를 포착했다고 밤늦게 밝혔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윤 대통령 부부의 영화 관람을 두고 일각에서는 '안보 공백'의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서 "위헌 소지가 있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해당 개정안은 국회가 정부 시행령에 대해 수정이나 변경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갖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윤 대통령은 "어떤 법률안인지 한번 봐야 하는데 시행령에 대해서 수정요구권 갖는 건 위헌 소지가 많다고 본다"면서 "예를 들어 시행령 내용이 법률의 취지에 반한다면 국회에서는 법률을 구체화하거나 개정해서 그 시행령을 무효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방식으로 가는 거면 모르겠지만, 시행령은 대통령이 정하는 것이고, 그 시행령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헌법에 정해져 있는 방식과 절차에 따르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윤 대통령이 '위헌'을 언급하며 반대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이 입법을 강행할 경우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JTBC뉴스레터 구독하기 (https://bit.ly/3IOFY5H)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hYgWZg) ☞JTBC유튜브 커뮤니티 (https://bit.ly/2LZIwke)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https://news.jtbc.joins.com (APP) https://bit.ly/1r04W2D 페이스북   / jtbcnews   트위터   / jtbc_news   인스타그램   / jtbcnews   ☏ 제보하기 https://bit.ly/1krluzF 방송사 : JTBC (https://jtbc.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