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장이 말하는 KEDI | 🎥One Point Interview🎥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인터뷰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 #고영선원장 #KEDI 00:00 인트로 00:08 Q1 한국교육개발원장으로 취임 소감 안녕하십니까?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고영선입니다 우리 한국교육개발원은 1972년에 문을 열었고요 지금 올해로 52년을 맞았습니다 초대 이영덕 원장님께서 많이 수고를 해 주셔서 문을 열 수 있었고요 그 후에도 많은 원장님과 많은 직원들이 노력을 해주신 덕분에 이런 훌륭한 기관으로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저희 업무가 확대가 되면서 저희가 맡았던 여러 기능이 또 다른 기관으로 신설되면서 파생되기도 했는데요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같은 기관들이 한국교육개발원에서 파생된 그런 기관들입니다 이렇게 긴 역사를 가진 기관의 기관장으로 부임한 것을 무엇보다도 영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제가 부임한 후에 몇 개월 동안 계속 저희 구성원들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점심을 먹기도 하고 차를 마시기도 했는데요 모두 전문가로서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었습니다 이런 분들과 함께 우리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 더 좋은 연구 결과를 생산하고자 합니다 또 연구 외에 저희가 국가교육위원회나 교육부 그리고 17개 시도교육청과 여러 가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도 차질 없이 수행해서 교육 정책이 현장에서 최대의 효과를 낳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1:43 Q2 한국교육개발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교육개발원은 교육 분야의 종합적인 연구를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 주변 환경을 바라보면 인구 감소나 고령화 그리고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 그리고 기후 변화 또 국제관계의 긴장이 고조되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충실한 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저희 한국교육개발원의 기본 임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이해관계자의 문제라든지 또 정치적 합의의 문제 이런 문제로 인해서 쉽게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원에서는 충실한 사실에 근거한 논리적인 이런 연구 결과를 생산하면서 동시에 이러한 복잡한 이해관계라든지 또 가치관의 충돌, 국민적 합의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저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좋은 교육 정책이 채택되고 또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03:03 Q3 한국교육개발원 구성웓들에게 보내는 메세지 저는 무엇보다도 우리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교육에 대해서 근본적인 문제를 고민하고 또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주체는 저희 기관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저희 여건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인력이나 예산이나 여러 측면에서 제약이 많은데요 사실 이것은 저희 기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도 그렇게 바람직한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저도 나름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구성원들이 연구와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이나 예산 측면에서 추가적인 노력을 앞으로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서 무엇보다도 우리의 연구 결과가 일반 국민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성과를 확산하는 측면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결국은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구성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그런 직장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