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알카에다, '샤를리 에브도' 테러 공식 자인 / YTN
[앵커] 예멘 알카에다가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인정하는 동영상을 배포했습니다. 알카에다 최고 지도자의 명령에 따라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주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예멘 알카에다 아라비아지부가 '축복받은 파리 전투에 대한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공개한 동영상입니다. 예멘 알카에다의 지도자인 셰이크 나스리 알안시가 직접 나와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이번 작전은 알카에다 최고 사령관인 알자와히리의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러 이후 처음으로 자신들이 저지른 일임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겁니다. [인터뷰:나스리 알안시, 예멘 알카에다 지도자] "축복받은 이번 파리 작전은 알자와히리가 내린 명령으로 무함마드의 복수로 이뤄졌습니다." 또, 이번 테러는 예멘 알카에다가 직접 테러 대상을 골라 계획을 세우고, 자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작전은 알라의 사도, 즉 예언자 무함마드의 복수 임을 강조했습니다. 표현의 자유에 제한이 없다면 자신들의 행동의 자유도 받아들여야 한다며 샤를리 에브도의 만평이 테러의 원인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나 주간지 테러와 동시에 일어난 식료품점 인질극은 우연히 동시에 일어났을 뿐이라며 자신들과 관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