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위한 국회 토론회
【 앵커멘트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경기지역화폐'가 올해 상반기 경기도 모든 시·군에서 발행되는데요 경기도가 지역화폐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나섰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40여 명의 국회의원과 전통시장·소상공인 단체, 청년 대표 등 각계각층 사람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입니다 경기도가 경기지역화폐 도입을 놓고 성공적인 운영과 국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토론회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방정부의 지역화폐 도입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경기지사 - "해당 골목에, 해당 지역에 정부의 지출이 반드시 소비의 형태로 순환할 수 있게 하는 것, 이게 지역화폐의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경기지역화폐는 지역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화폐로 각 시·군 안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있는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흥업소에선 쓸 수 없는 반면, 소비자들은 지역화폐를 살 때 액면가의 6% 정도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31개 모든 시·군은 올해 상반기 중 지역화폐를 각각 발행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오는 2022년까지 1조 5천 900여억 원 규모로 지역화폐를 발행하겠다고 밝힌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제도 운용에 적극 반영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