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행_ 도심탈피! 마음이 숨쉬는 '명재고택'

논산여행_ 도심탈피! 마음이 숨쉬는 '명재고택'

충남 논산에 있는 명재고택은 살기도 좋고, 보기도 좋은 집이다 바람을 품고 물을 얻고, 햇볕을 슬기롭게 이용하기 위해 고심하고 노력한 흔적이 집안 곳곳에 역력하다 집 앞에는 직사각형의 꽤 넓은 연못이 있다 못 한편에는 고택보다 오래된 배롱나무가 있는데, 여름에는 분홍빛 꽃 이 피어 미감을 더한다 연못과 집 사이에는 끊임없이 물을 대는 수로와 우물이 있어서 지수(池 水)가 마르지 않았다 명재고택은 지붕의 높이가 조금씩 다른데 대문을 낮춰 안채 깊숙한 곳까지 햇살이 비치게 했다 ‘300년’ 이라는 긴 시간을 오롯이 담아낸 한옥, 명재고택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