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준비하는 마음✨ | 5:30am 모닝루틴 | 한강 작가님의 숨은 보석 📖| 두부 스무디
* 영상은 설정-화질(고급)에서 2160p 로 보시면 더 선명하게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Instagram 💌 yelloitsme contact@gmail com 하루에 두 번, 밤과 낮이 바뀌는 푸른 시간을 좋아한다 혈관의 피까지 파랗게 물드는 그 시간 하늘의 먹빛이 서서히 가시고, 모든 사물이 경계에서 뛰쳐나오려 하는 새벽의 떨림을 좋아한다 옥타비오파스의 ‘새벽‘이라는 짧은 시를 좋아한다 차갑고 날렵한 손길이 한겹 한 겹 어둠의 베일을 벗긴다 나는 눈을 뜬다 아직 나는 살아 있다 한가운데 아직도 생생한 상처의 한가운데 살아 있다는 것을 가장 깊게 느끼는 시간 말로는 결코 말할 수 없는 그 시간 한강,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 p 151-152 Music by DimSome - Aight - Music by Cael Dadian - Quiet Life of Desperation - Music by Ashton Edminster - Love Me Sl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