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헌신적이고 유능해야"…쇄신 의지 속 장제원·권성동 '불신'
대통령실이 비서관급 참모들을 대상으로 고강도 쇄신에 돌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출근길에 강한 쇄신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이라고 하는 것은 국민에게 가장 헌신적이고 가장 유능한 집단이 돼야 국민에게 제대로 봉사할 수가 있고 가장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늘 그런 국가에 대한 헌신적인 자세, 업무역량, 이런 것들이 늘 최고도로 유지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교롭게 이날 정무수석실 산하 비서관 2명이 동시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대통령실 인적쇄신이 본격화됐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심지어 추석을 전후해 대통령실 직원 300여명 중 4분의 1가량이 교체될 수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왔습니다. 내부감찰과 관련해, 특히 장제원 의원에 대한 윤 대통령의 불신이 높아졌다는 얘기도 전해졌습니다. 윤핵관의 맏형 격인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책임론도 제기됐습니다. 때문에 여권 내에서는 윤 대통령이 윤핵관과의 결별 수순에 돌입했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실 개편에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핵관과 결별하지 않으면 이 문제들이 수습이 안 된다"고 진단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임유진입니다. #윤석열대통령, #인적쇄신돌입, #대통령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