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철교 보수작업 결정 (1994년)
서울 당산철교 내년 3월부터 전면 보수작업[이연재] MBC 뉴스 1994 11 10 ● 앵커: MBC 카메라 출동에서 그 심각한 안전문제를 지적해 보도한바 있는 서울 당산철교가 전면 보수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의 운행 중단에 따른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연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서울시는 최근 MBC 뉴스데스크 카메라 출동에서 안전 문제를 지적한 당산철교에 대한 한국 구조학회의 정밀진단 결과 세로보 균열을 확인하고 이에 따라 전동차의 안전운행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당산철교를 전면보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당산철교 구조물에 부분적으로 피로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난 36개 세로보는 물론 900여개 전 세로보를 모두 헐어내고 특수 철제로 제작도니 새로운 세로보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전면 보수기간 동안 지하철 2호선은 인접역인 합정역과 당산역에서 회차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한남대교와 양화대교, 마포대교와 영동대교 등 지은지 20년이 넘는 4개의 한강다리에 대한 정밀진단을 프랑스와 일본 등 외국의 유명 감리회사에 의뢰해 실시하고 진단결과에 따라서 보수작업을 벌일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연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