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만해주세요" 가수 김필도 고통 호소한 '허경영 전화’ #Shorts
✔중앙일보 구독하기 가수 김필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의 투표 독려 전화에 “제발 전화 그만해달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허경영 전화’로 불리는 이 투표 독려 전화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다 “안녕하십니까 허경영 대통령 후보입니다”로 시작하는 10초가량의 투표 독려 전화를 불특정 국민들에게 돌리고 있다 개인 휴대전화부터 병원 응급실까지 전화가 가고 있다 전화번호는 서울 지역번호인 ‘02’로 시작한다 ‘허경영 전화’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를 할 수 있다”(58조 2)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개인 정보 침해 논란도 일고 있지만, 이도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허경영 전화’는 용역업체를 통해 여론조사 방식처럼 임의로 전화번호를 추출, 무작위로 전화를 거는 방식이다 전화 1200만 통을 성사시킬 경우 1억 2000만 원가량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경영 #전화 #sh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