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십자가의 죽음은 무엇 때문인가?(사53:1-6)
예수 십자가의 죽음은 무엇 때문인가?(사53:1-6) 오늘이 종려주일이며 이번 한 주간이 고난주간이다 고난주간을 맞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깊이 묵상하므로 주님의 대속의 사랑을 체험해야 한다 1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하시는 방법은 무엇인가? 성도는 십자가에 나타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알아야 한다 십자가에서 독생자를 죽이시면서 우리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큰 사랑을 알 수 있다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이 인생을 구원하시려고 창세전에 이미 세우신 계획을 성취하신 것이다 십자가는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하시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십자가가 달리신 예수를 어떻게 이해하느냐 하는 것이다 바울은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 했다 (고전1:2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당할 것을 700년 전에 예언의 말씀이 이루어졌다 예수의 십자가는 우리의 구원이 미리 계획되었다 이것은 역사적인 사실이다 유대인들은 이 ‘여호와 종’을 이스라엘 민족을 가리키는 것을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베드로는 이사야 53장 7절과 11절 말씀을 인용하며 “그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는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고 했다 (벧전2:22-24)빌립도 에디오피아 사람 한 내시가 병거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잃으며 갈 때에 (행8:30) “저가 사지로 가는 양과 같이 끌리었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양의 잠잠함과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사53:7-8)가 예수를 가리킴으로 설명했다 (행8:31,34) 2 메시아인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이사야가 예언한 메시아인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 그는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라고 했다 (사53:2) 이사야는 주의 종은 연한 순 같다고 했다 보통 세상의 구원자는 힘이 있고 강하며 사람을 끄는 사람이다 그러나 주님은 아주 연약하고 보잘 것 없이 보인다고 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셨을 때에 강한 왕으로 오시지 않으시고 마굿간에 태어난 아기예수로 오셨다 요한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지 못하였고 그를 영접하지 않았다고 했다 (요1:10-11) 주님은 고향 사람들도 믿지 않았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귀신들렸다고 하며 율법의 파괴자로, 하나님의 모독자로 규정해서 죽이려고 했다 이사야는 그 사실을 미리 알고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고 했다 (사53:3) 예수님의 모습이 얼마나 초라했는가? 그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보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며 모욕하여 말하기를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저가 이스라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 하며 욕했다 (마27:42)그런데 사실은 그들의 말이 맞았다 그는 십자가에서 남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자기 자신이 희생 제물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던 것이다 3 예수의 십자가 죽음은 대속의 죽음이다 이사야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고 했다 여기서 ‘찔리다, 상하다’ 하는 것은 단순한 상처가 아니라 머리에 가시관 쓰고 십자가에서 못 박혀 몸부림친 고통스런 죽음을 의미한다 (사53:5) 이것이 복음에서 가장 중요한 대속이다 여기서 허물이란 말은 하나님의 법을 고의적으로 위반한 죄이다 우리 인간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법을 어겼다 그 결과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의 진노와 그 법의 저주아래 놓였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 우리는 모두 죄의 길로 갔지만 여호와께서는 우리들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다 즉 우리의 죄를 그에게 덮어 씌웠다는 말씀이다 바울이 말하길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다 (고후 5:21)유대인들은 영광과 권능으로 오실 정치적 메시아를 기다렸지만 진정한 구원자는 세상의 멸시와 천대를 자발적으로 감수하는 고난의 종이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 죽음을 깊이 생각하며 죄의 심각성과 하나님의 사랑이 십자가에서 나타남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