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커피 찌꺼기의 '변신'? (2022.03.17/뉴스투데이/MBC)
◀ 앵커 ▶ 그동안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재활용이 어려웠던 커피 찌꺼기 이제 재활용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합니다 ◀ 리포트 ▶ [김다애/커피전문점 직원] "아침에 7시부터 해서 3시간 정도 동안 이 정도 양이 나왔어요 " 0 2퍼센트만 커피로 추출되고 나머지 99 8%가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 전국에서 해마다 이렇게 버려지는 양만 15만톤이 넘습니다 하지만 잘만 쓰면 일상 생활 속에서 이만큼 요긴한 게 없습니다 물과 소금을 잘 섞어 탈취제를 만들수도 있고, 연필과 벽돌, 각종 조형물로도 변신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커피 찌꺼기의 활용은 더 다양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커피 찌꺼기도 순환자원으로 인정돼 재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커피 찌꺼기는 일상 생활 속의 '스마트 리빙' 수단 뿐 아니라 각종 바이오연료나 화장품 재료 등으로 재활용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성인 한 명이 1년간 마시는 커피는 평균 400잔 환경부는 커피 찌꺼기를 신자원으로 재활용 한다면, 연간 최대 5만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버리면 쓰레기지만, 이렇게 활용하면 자원이 될 수도 있네요 앞으로 커피 찌꺼기의 무한변신이 기대됩니다 #재택플러스, #커피, #재활용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