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밀리터리] KDDX 수주전, 현대중-대우조선 한집안 식구끼리 왜 싸울까?
한국형 미니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차기 구축함(KDDX) 기본설계 사업이 법정공방으로 해를 넘길 전망이다 '기본설계' 사업자 선정에서 현대중공업에 0 056점 차이로 뒤져 1순위를 내준 대우조선해양이 이의신청에 이어 법원에 가처분 신청도 했기 때문이다 법원이 대우조선해양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지 않는 한, 당초 우선대상자 발표 후 10월 초로 예정됐던 계약 일정은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난 9월 7일 군 당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일 1차 변론을 마쳤다 통상의 재판절차를 고려할 때 법원의 결론이 나올 때까지 최소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만약 가처분에 이어 본안소송이 진행된다면 법정공방에 걸리는 시간은 더 길어지게 된다 이와 별도로 현재 방위사업청은 외부 전문가를 통한 2차 평가검증위원회를 진행 중이다 #KDDX#차기구축함#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