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사이드] 전기요금 kWh당 6.9원 인상...연료비 조정단가 '동결' / YTN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국전력이 오늘 올해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했습니다 [앵커] 연료비 조정단가는 동결한 대신, 일부 핵심 요소들이 오르면서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도 오를 전망입니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교수님, 먼저 오늘 발표 내용부터 간략하게 설명을 해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저희가 준비한 그래픽이 있는데요 그래픽을 띄워주시고요 오늘 발표 내용부터 정리해 주시겠습니까? [이정환] 일단은 사실은 2021년 이전에는 여러분 뉴스 볼 때 연료비 조정단가, 이런 뉴스가 사실 없었습니다 이게 작년부터 연료비 원가라고 이야기하죠 기름값이라든지 석탄값, 다른 에너지자원의 비용과 연동해서 흔히 말하는 전기요금을 변동시키는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이 됐고요 그래프를 보면 알 수가 있을 텐데 2분기에 연료비 조정단가는 0 0원으로 동결했다 연료비 조정단가라는 건 이따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릴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변동분, 그러니까 사실 겨울에, 2021년 겨울에 겨울에 러시아 사태 등이 발발하면서 무역적자가 확대됐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죠 그것은 결국은 에너지 자원에 대한 비용이 올라가고 수요가 올라가면서 무역적자가 확대됐는데 그만큼 에너지 가격이 많이 올랐다 그런데 사실 변동한 것, 최근에 변동한 것들이 반영이 안 됐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고요 그다음에 전력량요금, 흔히 말하는 추세요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추세요금이 4 9원이 오르고 그다음에 기후환경요금, 여러 가지 기후에 대응해야 되는 요금들이 2 0원 올랐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다음 그래픽을 설명해 주셨는데 그래픽을 바꿔주시겠습니까, 제작진께서는 앞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전기요금 구성 요소가 있을 것 아니에요 그걸 놓고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오늘 동결한 것은 연료비조정단가가 동결된 건데 전기요금의 구성 요소를 보면 크게 4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오늘 연료비 조정 여부는 동결이 됐다고 하더라도 다른 요소 중에서 인상분이 있어서 전체적인 전기요금은 인상될 것이다, 이렇게 이해를 해야 되는 겁니까? [이정환] 정확하게 맞습니다 전기요금이라는 게 기본요금이 있겠죠 내가 전기를 쓰자고 하면 발전소에서 받아야 되기 때문에 그러면 기본적으로 내야 되는 비용이 있고요 기준 연료비라는 것은 작년 한 해 사실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기본적으로 평균적으로 연료비가 얼마나 되었냐 흔히 말해서 기름값이라든지 석탄값이라든지 올라가는 추세가 있겠죠 이런 추세를 원가에 반영하는 전기세에 반영한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기후환경요금도 작년에 흔히 말하는 전기요금 체계가 변경이 되면서 나온 제도인데요 기후환경요금, 사실 탄소거래세 이런 이야기 많이 들으셨죠 탄소거래를 해야 되기 때문에 왜냐하면 한국전력도 석탄을 때거나 다른 탄소 에너지를 쓰면 탄소 배출을 하게 되고요 흔히 이런 탄소 거래에 대한 세금을 내야 되는데 이 원가를 기후환경요금에 반영하는 것이라고 간단히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탄소 감소도 해야 되고 여러 가지 환경 관련 원가를 기후환경요금으로 조정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