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사고기 기장, '대형 참사' 막고 자신은 숨져

대만 사고기 기장, '대형 참사' 막고 자신은 숨져

대만 사고기 기장, '대형 참사' 막고 자신은 숨져 대만 항공기 추락사고로 3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사고기 기장의 노력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사고기 기장이 20여 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와 고층 사무빌딩을 피하려고 세 차례 급회전했으며, 마지막에 하천 불시착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항공기가 이륙한 시각은 오전 11시쯤으로 기장이 당시 사무실에 출근해 일하고 있을 시민의 안전까지 염두에 두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기중기로 건져 올린 동체에서 기장과 부기장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것으로 보도되자 순직한 기장의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분위기가 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Thu Feb 05 18:18:22 KST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