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괴로운 '지루성피부염' [01/13] / YTN 웨더

겨울이 괴로운 '지루성피부염' [01/13] / YTN 웨더

안녕하세요 뉴스 속 날씨 유다현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서면서 각종 피부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 또한 그중 하나인데요, 요즘 같이 춥고, 건조한 계절이면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고 합니다 오늘 뉴스 속 날씨에서는 겨울이면 더욱 심해지는 지루성 피부염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디오네클리닉 김고은 원장 나와계십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질문 1 : 먼저, 지루성 피부염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부터 이야기 나눠야 할 것 같은데요 지루성 피부염이란 게 어떤 질병이고, 왜 겨울철에 유독 심해지나요? ●답변 1 : 지루성 피부염은 장기간 지속되는 습진의 일종으로, 주로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되어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얼굴, 그중에서도 눈썹, 코, 입술 주위, 귀, 겨드랑이, 가슴, 서혜부 등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지루성피부염 환자의 절반가량이 계절적 요인을 호소하는데요, 온도와 습도가 낮고 각종 난방기구의 사용 등으로 건조한 겨울철에 악화되는 경우가 흔하며, 땀을 많이 흘리거나 과다한 알코올 섭취 등도 지루피부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질문 2 : 지루성 피부염, 보통 얼굴 같은 피지 분비선이 많은 곳에 일어난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답변 2 : 지루성 피부염은 생후 3개월 이내 그리고 40~70세 사이에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유아에서는 성별 간의 차이가 없지만 성인에서는 남성에게 더 흔하며 지성 피부와 관련이 있습니다 피부 증상은 홍반 위에 건성 혹은 기름기가 있는 노란 비늘이 덮여있는 것이 특징이며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하며 전신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나 한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나기도 하며 두피에는 쌀겨 모양의 표피탈락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을 비듬이라고 합니다 얼굴의 지루성 피부염은 뺨, 코, 이마에 구진성 발진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쉽게 벗겨지는 비늘과 홍반이 눈썹에서 발견되고 비늘 밑의 피부는 붉은색을 띕니다 눈꺼풀도 황적색을 띠며 미세한 비늘로 덮여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부 병변의 모양이 여드름과 유사하여 흔히들 여드름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드름과 달리 지루성 피부염은 짰을 때 피지 분비가 거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 3 : 보통 피부 질환의 [YTN 웨더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