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인산빌딩 금성(히타치 제휴) 엘리베이터(With.미미단, 원기자 , EL.Fan )-대전에 숨겨져있던 엘리베이터 계의 위대한 유산 2
델타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한 거리두기 격상 전에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촬영하였습니다. * 이날 동호인들과의 출사에서 나온 두 번째 성과다. 한국 곳곳에서 20세기의 엘리베이터들이 하나 둘 씩 사라져가는 가운데 금성사가 들여온 이 모델도 곳곳에서 퇴역 소식이 들려오고있는 가운데, 여기,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이곳에서 순정상태의 1990년식 현대 VAC에 이어 이것도 만났다. 1993년식으로, 이 시기부터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스테인리스 밀러 내장재와 더불어 램프식 위치표시기, 금성사 로고, 심지어는 상급 옵션이었던 터치 버튼까지 있는 놀라운 물건이다. 심지어 도착 안내 종까지 나오는 것이 지금 시점에서는 여러모로 굉장하게 느껴졌다. 딱 한 가지 아쉬운 건 위치표시기. 5층은 비활성화가 된 건지 못 올라가고 4층까지만 갈 수 있었는데 램프가 4층부터 들어온다. 1,2,3층은 안들어와서 이 구간에서는 어디쯤 있는 지 알기 어려운 상태라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이런 오래된 엘리베이터도 쉽게 안 죽는다는 점이 신기했다. 금성-日立 DP Special Thanks to@ミユ_5262 , @원기자_WGJ , @new_life00 촬영 일자:2021년 7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