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 송은경, 부흥한국 Bound By Love of Our Lordㅣ2017 부흥 20주년 콘서트
작사작곡-고형원 편곡-최성규 노래-송은경 부흥한국 / 임지훈 이재호 이재원 이재용 방승신 김남희 안지원 조은서 표수아 드럼-김종수 퍼커션-권우기 베이스기타-김영걸 일렉기타-최도형, 서동찬 어쿠스틱기타-고형원 키보드-이정화, 고우리 해금-류재원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내 영 기뻐 노래합니다 Bound by Your love My soul sings for joy 이 소망의 언덕 기쁨의 땅에서 주께 사랑 드립니다 In this hill of hope, the joyful land I offer my love to You, my Lord 오직 주의 임재 안에 갇혀 내 영 기뻐 찬양합니다 Surrounded by Your presence My soul sings praise with joy 이 소명의 언덕 거룩한 땅에서 주께 경배 드립니다 In this hill of calling, the holy ground I worship You, my King 주께서 주신 모든 은혜 나는 말할 수 없네 How can I describe all Your goodness You’ve shown in my life 내 영혼 즐거이 주 따르렵니다 주께 내 삶 드립니다 I will follow You with all of my days I offer You all of me, all of my life 주께 내 삶 드립니다 I offer You all of me All of my life 시 116:12-14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1991년 가을의 일입니다 저는 그 당시 캐나다 토론토 YWAM의 사역을 위해서 토론토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저희 간사들이 함께 살고 있던 3층짜리 아파트 건물은 East York이라고 하는 시에 있었고, 그 건물의 바로 뒤에는 Tayler Creek Park이라고 하는 공원이 있었습니다 그 공원은 골짜기를 따라 아주 길게 연결된 공원이었고 시냇물과 풀밭과 나무들이 여름에는 녹색으로 울창하게 뒤덮이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노랗고 빨갛게 불타 오르던 전형적인 캐나다의 공원이었습니다 그 해 여름 아시아 단기선교여행을 마치고 다시 토론토로 돌아온 저에게는 한가지 습관이 생겼었는데 그것은 그 공원의 숲길을 정기적으로 산책하는 일이었습니다 거의 매일 홀로 주님과 더불어 그 숲길을 걸어가면서 하나님께 찬양하고 기도하던 그 순간들은 아직도 제 일생에서 가장 복된 시간들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제 심령 속에 넘치는 감사와 기쁨을 주셨고 저는 너무도 기쁜 나머지 주변에 사람들이 보이지 않으면 혼자 춤을 추기도 하면서 그 숲길을 걸었었습니다 그 당시 그 계곡 숲길의 한쪽 높은 곳에 있었던 한 언덕은 저의 산책 길의 종착지이자 반환점이었으며 저의 중보기도 장소였습니다 그곳은 높은 곳에 자리 잡은 땅이었기에 그 아래의 계곡을 산책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감추어진 곳이었으며 저는 그곳에서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않고 기도하거나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곳의 이름을 “소망의 언덕, 기쁨의 땅”이라고 불렀었는데, 그 감격으로 살던 십 여년 전의 어느 날 제 수첩에 이렇게 적었었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총의 빗물이 내 영혼을 촉촉이 적시오니 이 기쁨의 땅 소망의 언덕 위에서 내 영혼 즐거이 부르옵니다… 예수님의 추억 속에 갇혀서…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 그리고 그 수첩의 종이는 찢겨져 늘 제 책상 앞에 메모판에 핀으로 그렇게 십 여년을 붙어있었습니다 2002년 2월의 어느 날, 새벽기도회를 가려고 위해서 일찍 밤 10시쯤 잠이 들었는데 밤 12시가 조금 넘어서 잠이 깨었습니다 그 때 저는 제 입에서 새 노래 하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어떤 가사가 이 멜로디에 맞을까 생각할 때 10여년 전 캐나다의 언덕에서 써놓았던 가사가 생각이 났고 이 노래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 곡은 그날 제 입술에 하나님께서 주신 새 노래이며 저의 고백입니다 우리들은 죄와 정욕에 매여 살기도 하고 율법과 두려움에 매여 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오직 그 분의 사랑에 매이고 그 임재하심에 갇혀 사는 축복된 삶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하심 안에서 그분을 경배하며 섬길 때, 그 곳은 기쁨의 땅, 소망의 언덕일 뿐 만 아니라 우리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소명을 깨닫는 거룩한 땅, 소명의 언덕이 됩니다 우리는 압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에 매이고 그 임재하심 안에 갇혀 사는 행복한 구속 만이 우리에게 참 자유와 기쁨을 주는 것을 이 곡을 부르시는 분들마다 그런 하나님의 사랑과 임재 안에 갇혀서 형용할 수 없는 주님의 평강과 기쁨으로 가득한 삶을 살게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