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 Safety] 스마트폰 보안 위협, 예방하려면? / YTN 사이언스
[앵커] 생활 속 위험을 진단하고, 과학적으로 위험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Science · Safety 시간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박상환 팀장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어떤 내용 준비해오셨나요? [인터뷰] 누군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훔쳐보는 것을 스파이라고 하는데요 만약 이러한 스파이가 자신이 하루 일과동안 손에서 놓지 못하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이뤄진다면 어떨까요? 최근 뉴스 정보 검색, SNS 이용, 은행 이체까지 가능해져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바로 이러한 점을 노려 스마트폰에 스파이앱을 설치해 정보를 탈취하거나 사생활을 감시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스마트폰 보안 위협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앵커] 이러한 스파이앱은 스마트폰에 어떻게 설치가 되는 건가요? [인터뷰] 스파이앱의 경우 의뢰자가 피해자 몰래 스마트폰에 직접 설치하기도 하는데요 대부분의 악성코드는 스미싱 방식으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스미싱 문자 메시지에는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감염되게 되는데요 이 순간 해커는 악성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을 원격에서 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앵커] 스마트폰에 스파이앱이 설치되면 어떤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건가요? [인터뷰] 이렇게 스마트폰에 스파이앱이 설치되면 해커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공인인증서, 주소록, 사진, 문자 메시지 등 주요 파일을 탈취할 수 있고, 다른 사람과의 전화통화를 몰래 엿들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사용자의 위치도 추적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카메라를 활용해 몰래 촬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앵커] 이러한 스마트폰 악성코드는 최근 얼마나 발견이 되고 있는가요? [인터뷰] 스마트폰 악성코드가 처음 발견됐던 2012년도에는 17건에 불과했으나, 2014년 10월 현재 신규 악성코드가 3,764건 발견되는 등 약 221배 증가하였습니다 인터넷진흥원은 스마트폰 악성코드를 발견하면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요청하여 악성코드 유포지와 정보 유출지로의 접속 경로를 차단하고, 이용자들에게 주의하도록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 보안업체가 백신프로그램을 개발하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