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교과서 '문화유산과 미래' 개발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한 문화유산 교과서 「문화유산과 미래」가 충청남도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지난달 인정교과서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이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교육부의 ‘정부부처 협업 교과서 개발 사업’에 참여해 고등학생용 문화유산 교과서 「문화유산과 미래」를 개발했다 ‘정부부처 협업교과서 개발 사업’은 적성과 진로에 적합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진행됐다 문화유산 교과서는 협업학교인 충남 부여고등학교 교사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2년에 걸쳐 개발했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문화유산의 가치와 기능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문화유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3개의 단원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과서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속한 모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충남 부여고등학교에서 올해 3월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사용되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학교 정규교육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자료를 추가 개발하는 등 학교문화유산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