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진단] 美 환율보고서 발표 임박…금융시장 영향은?

[이슈진단] 美 환율보고서 발표 임박…금융시장 영향은?

미국은 매년 4월과 10월에 경제와 환율정책 보고서를 통해 환율조작국을 발표합니다 예정대로라면 오늘(16일), 바로 그 환율정책 보고서 발표가 있을 텐데요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국을 비롯해 우리나라까지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하면서 적당한 시그널을 줄지, 아니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해 또 한 번의 전면전을 치를지, 키움증권 유동원 이사와 다양한 경우의 수를 분석해보겠습니다 Q 일단 아직 안 나왔고 임박했다는 가정하에, 이사님은 어떻게 전망하시는지부터 여쭙겠습니다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까요? Q 그래도 설마 미국이 그렇게까지 전면전으로 갈까, 이런 해석이 팽대한 것 같아요 만약 미국이 환율 관찰 대상국 정도로 중국을 둔다면, 왜 그렇게 했는지 배경이 또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크게 무리수를 둘 필요가 없어서일까요? Q 좀 더 분석을 해봐야겠지만,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안 한 건지, 못 한 건지 여부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이사님은 어느 쪽이 더 가깝다고 보세요? Q 좀 더 확대해서 본다면, 미국이 발표할 환율보고서를 미중 무역전쟁 종전선언의 어떤 시그널로 읽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사님은 어떻게 보세요? Q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미국이 이번 환율보고서를 통해 중국과 다른 국가들에게 주고자 하는 시그널은 뭐라고 봐야 합니까? Q 일각에서는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아도 무역갈등이 계속되면 위안화가 오를 것이다, 이렇게 전망했단 말이죠 이사님도 동의하십니까? Q 만약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다면, 중국도 가만 있진 않을 겁니다 제일 먼저 나올 경제적 대응사격, 뭘까요? Q 최근 우리 주식시장의 흐름을 보면, 미국의 환율보고서 발표 이후에도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거 같아요 남아 있는 변수, 어떤 것들을 좀 짚을 수 있을까요? Q 최근 외국인들이 뒷모습에 시장이 얼마나 요동쳤습니까? 환율보고서는 외국인의 움직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Q 만약 미국의 환율보고서 내용이 다소 싱겁게 끝난다면 하나의 불확실성이 사라진 것이니 외국인 자금 이탈 속도는 좀 더뎌질 것이다, 이렇게 낙관해도 될까요? ◇이슈앤 (월~금 오전 8시~10시,앵커: 손석우, 이정민) ◇출연: 유동원 키움증권 글로벌투자전략팀 이사 이슈앤 페이지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