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기차역 폭탄테러 가상훈련
◀ANC▶ 하루 수백, 수천 명의 사람들이 오가는 가차역에, 갑자기 폭탄 테러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경에서 테러에 대비한 대규모 가상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SYN▶폭발음 굉음과 함께 기차역이 순식간에 연기에 휩싸입니다 테러범이 시민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는 사이 ◀SYN▶"꼼짝마" 경찰 타격대와 군부대 5분 대기조가 출동해 진압하고, 연이어 폭발물 처리팀이 나서 상황은 서둘러 종결되는 듯 합니다 하지만 다시, ◀SYN▶뻥 테러범이 설치한 또 다른 폭발물이 터지면서 이번엔 역 전체로 불길이 옮겨붙습니다 다행히 5분 안에 소방차가 도착해 부상자를 옮기고 시민들을 대피시킵니다 이번 훈련은 18일부터 실시된 국가비상사태 훈련인 을지연습으로 15개 기관에서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전략적 요충지인 문경에서 열렸습니다 ◀INT▶주낙영/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충북과 경북을 잇는 통로, 때문에 여기서 ◀INT▶정석기/중앙통제단 평가단장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한 대형재난을 분석해 병원은 물론 이동통신사 등 위기시 공조체계 확립에 공을 들였습니다 다시는 국가적 재난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전국 지자체와 민간업체 등 4천여기관 40만명이 참여하는 을지연습은 21일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