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에도 최악의 미세먼지…곳곳 봄비 [굿모닝MBN]
'경칩'에도 최악의 미세먼지…곳곳 봄비 여러분 보건용 마스크 챙기셨나요? 오늘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이지만, 최악의 미세먼지가 장기화 되면서 봄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전국 15개 시도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수도권은 벌써 엿새째입니다. 곳곳에 미세먼지 특보도 지속 되는 가운데 현재 서울 112마이크로그램, 충북 116마이크로그램, 광주 122마이크로램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계속해 미세먼지 농도 전국적으로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여기에 지금 서해안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져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흐리겠습니다. 제주와 전남 경남에서는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이들 지역은 오전까지, 수도권에서는 낮 한때, 강원도는 오후부터, 경북 북부 동해안은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에서 5~10mm, 강원 동해안에서 5~20mm, 중서부와 경남, 전남에서는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는데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서는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대설 예비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중부지방과 일부 경북지역에서는 내일 아침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나 눈이 그치고 나면 북서풍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내일은 잠시나마 먼지가 해소되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 6도, 전주 7,3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 11도, 대구와 광주 15도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지금까지 낙산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굿모닝MBN #주요뉴스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