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말 표심 잡기 총력전...거세지는 여야 '막말 공방' / YTN
■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장성호 /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4 7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맞아서 여야는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각종 의혹을 둘러싼 네거티브 선거 양상도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원색적인 막말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장성호 건대 미래지식교육원장 두 분과 정국 진단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배 교수님, 오늘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사흘째, 그리고 첫 주말을 맞아서 서울 같은 경우는 비가 많이 내렸는데요 빗속에서 열띤 유세전에 나서지 않았습니까?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골목시장을 누볐고, 오세훈 후보는 대학가를 다니지 않았습니까? 초반의 유세 전략,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배종호] 한마디로 집토끼 전략 대 산토끼 전략이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어요 박영선 후보 같은 경우는 지금 여론조사에서 상당히 열세에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먼저 집토끼를 잡겠다라는 그런 전략이고요 그리고 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 여론조사에서 상당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일단 집토끼는 나름대로 안정적이다, 그래서 산토끼를 잡겠다라는 전략으로 해석이 됩니다 동선을 보면 확연히 구분이 되는데요 지금 여론조사를 보면 20대, 30대, 그리고 가정주부에서 박영선 후보가 상당히 열세로 나타나거든요 그런데 20대, 30대, 가정주부 같은 경우는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이에요 그래서 박영선 후보 같은 경우에 자정에 첫 시작하자마자 마포 그리고 알바생을 만났지 않습니까? 그리고 계속해서 말씀하신 대로 골목시장을 누비고 있거든요 그래서 본인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했기 때문에 그 경험을 살려서 무주택 서민, 그리고 자영업자들을 살리겠다는 그런 행보를 계속 하고 있고요 반면에 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는 지금 대학가를 계속 돌고 있어요 지금 대학가를 돈다는 얘기는 결국 20대 표심을 계속 안고 가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특별한 돌발변수가 없는 한 두 사람의 이런 선거전략 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그렇게 전망이 됩니다 [앵커] 장 교수님 [장성호] 선거는 조직과 바람, 이것이 가장 핵심적인 포인트인데 사실은 조직은 지난 네 번의 선거에 걸쳐서 민주당이 확실하게 안정적으로 조직관리가 되어 있지 않습니까? 국회의원뿐만 아니고 구청장, 그리고 시의원까지 거의 95% 이상을 민주당이 서울 같은 경우는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조직이 상당히 앞서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바람, 여러 가지 LH 사태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거에서 야당이 여기에 지금 승기를 잡고 상당히 바람이 부니까 지금까지 네 번에 걸쳐서 선거를 져왔던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이 오래간만에 지금 여론적 지표도 상당히 우위에 있지 않습니까? 정당지지율과 그리고 후보 지지율도 상당히 앞서 있기 때문에 상당히 이거에 대해서 컨트롤하는 그런 것들이 표정관리가 지금 안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들고 결국은 선거는 뚜껑을 열어봐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론적 지표가 상당히 민주당이 뒤처져 있는 결과로 나오기 때문에 박영선 후보 같은 경우는 조직을 기반으로 한 전통적인 서민형 행보를 보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상전으로 지금 하고 있는 겁니다 열세이기 때문에 반면에 상당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는 공중전을 통해서 이 승기를 확실히 잡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