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식용 금지' 논란 지역도 여전, 법안은 제자리걸음
[앵커] 대통령의 개고기 식용 금지 제안 발언이 나오면서 개고기에 대한 오래된 논란이 지역에서도 재연되고 있습니다 동물단체는 개식용금지 입법을 촉구하는 반면, 관련 업계는 전통적인 음식 문화로 볼 것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 식용 금지 움직임 속에 부산 구포개시장이 폐쇄된지 2년째! 구포 개시장이 있던 곳에는 동물학대 오명을 떨쳐내기 위해 정비공사가 한창입니다 공공공지와 주차장을 조성해 반려견 놀이터와 동물복지센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폐업 상인들의 업종 전환을 유도해 반려동물 용품 상가조성도 준비중입니다 {강병철/부산 북구청 일자리경제과/"1층 상가에 (구포개시장) 폐업 상인들이 우선 입점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고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창업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개고기 금지 검토를 제안하면서 동물 단체들은 반기고 있습니다 축산물 위생관리법상 개는 식용 목적 동물에서 1979년에 제외됐고 개 도축은 43년전부터 이미 불법이었다는 겁니다 {김애라/부산 동물학대방지연합 대표/"대선 후보들도 모두 개식용 금지를 공약으로 걸고 있거든요 이러한 때에 구체적인 로드맵을 작성을 해서 "} 반면 식용견을 사육하고 도축하는 단체와 식당 주인들은 법적 금지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식문화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김복만/보신탕 식당 운영/"애완견과 식용개를 구별을 하고 각자의 취향에 맡기고 우리의 전통 음식 문화도 존중해주면 좋겠습니다 "} 한편 20대와 21대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이 20건 넘게 발의됐지만 법안 논의는 여전히 제자리걸음 중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범죄수익 #10억원 #기업형성매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카카오톡: KNN과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캐내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055-283-0505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