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브리핑] 부산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고 / YTN

[기자브리핑] 부산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고 / YTN

더 나은 뉴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 개선을 위한 설문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썸네일 설문 참여하기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연아 기자 [기자] 신생아 두개골 골절 관련 소식입니다 부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가 두개골 골절로 의식불명에 빠졌는데, 경찰이 간호사 학대 의심 정황을 포착해 조사 중입니다 이 사건 수사 중인 부산 동래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A 병원 소속 B 간호사를 불구속 입건했고, 해당 병원장에게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앵커] 피해 신생아는 지금 어떤 상태입니까? [기자] 지난 20일 밤11시쯤 무호흡 증세를 보여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결국 두개골 골절과 내외부 출혈, 저산소성 뇌세포 손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앵커] 간호사가 학대했다는 건 어떻게 밝혀진 건가? [기자] 피해 신생아 부모가 확보한 방범용 카메라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새벽 1시쯤 신생아실에서 B 간호사가 피해 신생아를 던지듯 침대에 내려놓는 장면이 찍혀 있습니다 지난달 18일과 19일 영상에도 B 간호사는 피해 신생아를 거칠게 옮기거나 수건으로 치는 장면 등이 찍혀 있습니다 [앵커] 병원 측에서는 뭐라고 하던가요? [기자] 관련해서 병원 측 "신생아 관리에 문제가 없었고, 구급차로 대학병원 이송 중 차가 많이 흔들려 골절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해명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해당 병원은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폐업을 알린 상황입니다 [앵커] 현재 이 사건 관련, 경찰 수사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일단, 학대 정황에 대한 조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CCTV 일부가 사라진 상황입니다 피해 신생아가 의식불명에 빠진 시간대 40여 분 분량 CCTV 영상이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방범용 카메라 영상 기록을 확인한다는 계획인데, 고의 삭제 가능성, 기기 오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방침입니다 또 이미 확보한 영상에 찍힌 학대 정황과 골절 사고 사이 인과관계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중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