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뉴스] "쿠팡 프레시백에 똥기저귀가…" 배달기사의 한숨

쿠팡에서 식품을 구매해보신 분들은 이 상자를 보신 적 있을 겁니다. 바로 쿠팡에서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하는 프레시백입니다. 배송 완료 후에는 회수 기사들이 수거해서 세척과 멸균 과정을 거친 뒤 재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일부 소비자들의 몰지각한 행동이 회수 기사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자신을 쿠팡 배송 기사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제가 당한 건 아니고 기사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 이런 게 올라와서 어이가 없었다"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각종 쓰레기가 가득 담긴 프레시백이 찍혀 있습니다. 일반 쓰레기뿐만 아니라 이미 사용한, 똥이 묻어 있는 기저귀까지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프레시백 안에 쓰레기가 담긴 경우가 많아서 기사들 사이에서는 '쓰레기백'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작성자는 "아예 프레시백을 문 앞에 내놓지 않고 쓰레기를 모아 두는 곳에 버려 놓는 경우도 있다"면서 "양심을 프레시백에 버리는 행위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습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쿠팡 #프레시백 #왜이러시나요 #배달기사 #힘내세요 #MBN #MBN뉴스 #D뉴스 #디지털뉴스부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