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 점차 물러나지만 내일도 전국 미세먼지 '주의' / YTN

[앵커] 불청객 황사가 사흘째 계속되면서 오늘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습니다. 내일은 황사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자세한 황사 상황,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소윤 캐스터! 지금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건가요? [기자] 하늘은 맑고 푸르렀지만, 지상의 공기는 매우 탁합니다. 지금도 인천과 경북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3~4배 정도 높아져 있는데요. 서해에 남아있던 황사가 조금씩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오른 겁니다. 현재 백령도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요, 전북과 전남 서부에는 사흘째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사이 황사는 점차 사라지겠습니다. 하지만 공기는 쉽게 깨끗해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안정된 대기 탓에 바람이 약해 축적된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일 낮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외출하실 때에는 황사 마스크 반드시 챙기시기 바랍니다. 모레는 충청 이남 지방에 단비가 내립니다. 이 비가 미세먼지를 씻어 내면서 주 후반에는 깨끗한 공기를 만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고려대학교에서 YTN 방소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0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