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총서 계파 격돌 예상...野 불씨 여전 / YTN

與 의총서 계파 격돌 예상...野 불씨 여전 / YTN

[앵커] 내년 총선룰을 둘러싼 여야 대표의 잠정 합의를 놓고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잠시 후 있을 의원총회에서 계파 간 격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겉으로는 잠잠해 보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도 비주류를 중심으로 협상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새누리당에서 후폭풍이 더 거세다고요? [기자] 새누리당은 김무성, 문재인 두 대표의 안심번호제 도입을 위한 합의를 놓고 계파 간 이견이 커지는 양상입니다 잠시 후 있을 의원총회에서도 친박-비박 의원들간 의견 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오늘 의원총회는 당초 농어촌 지역 선거구 통폐합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지만, 아무래도 논의는 공천룰, 특히 김무성 대표가 추석 연휴 기간에 문재인 대표와 공감대를 이룬 안심번호제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친박계는 안심번호제가 당내에서 전혀 논의되지 않았던 것으로 부작용과 폐단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친박계 이정현 최고위원은 오늘 YTN 라디오 방송에서 안심번호제 도입을 결정했다고 받아들일 수 없고, 받아들일 내용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공천의 문제는 여야가 합의를 해서 하는 건 아니고 각 당의 실정, 특성, 역사에 맞게 해야 한다며 인물을 갖고 승부를 거는 것이 선거라며 전략 공천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친박계로 분류되는 이인제 최고위원도 오늘 아침 한 라디오 방송에서 안심번호라는 것도 상당한 숨겨진 위험성이 있다며 어느 나라도 그렇게 하는 나라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무성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일부에서 자신이 야당의 공천안을 수용했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라며 오래전부터 일반화된 기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심번호제는 기법 상의 문제로 정치이슈와 상관없고 청와대와 상의할 것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은 비교적 잠잠한데,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는 분위기라고요? [기자] 새누리당과 달리 새정치민주연합은 상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안심번호 공천제는 지금까지 새누리당이 주장해온 오픈 프라이머리에 비해 동원 경선의 폐단 없애고 비용을 줄이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