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황금돼지해"…해맞이 명소들 '북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반갑다 황금돼지해"…해맞이 명소들 '북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반갑다 황금돼지해"…해맞이 명소들 '북적' [앵커]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해년 일출을 목격할 수 있는 전국 해맞이 명소들는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특히 부산 해운대에는 30만 명에 육박하는 해맞이객이 몰렸다고 하는데요 정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해 한반도에서 가정 먼저 해가 뜨는 울산 간절곶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역대 최대인 19만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해무와 옅은 구름으로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맑은 해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새해 첫 일출을 마주한 해맞이객들은 두 손 모아 조용히 새해 소원을 빌었습니다 [김근수ㆍ박인수 / 광주광역시] "큰 애, 둘째,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는 막내도 모두 다 건강하고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 [이윤지 / 울산 북구] "(친구들 모두) 원하는 일 다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도 화이팅!" 동해안의 유명한 해맞이 명소인 경북 포항 호미곶과 인근지역에도 21만 명의 구름 인파가 몰렸습니다 화합ㆍ화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염원하는 상생의 손 주변으로 선명히 떠오르는 새해 첫 해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탄성을 지르며 휴대전화에 새해 첫 일출을 담았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해맞이객들은 핫팩과 담요로 차가운 바다바람에 언몸을 녹이며 수평선 너머 떠오르는 해를 바라봤습니다 [손희정ㆍ이주원 / 광주광역시 금호동] "날씨는 춥지만 이렇게 가족과 함께 새날을 해를 보면서 맞이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해요 " "엄마, 아빠 사랑해요 " 부산에서도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 태종대 등 주요 관광지에서 2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새해 일출을 지켜봤습니다 황금 돼지의 해, 첫 일출을 겨울바다에서 맞은 가족과 연인들은 황금빛 일출이 빚어낸 새해의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에 흠뻑 취해 새해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